24시간 구조사 대기 & 장거리 이송시 구조사 동승
129 전국이송센터

알콜정신

  • 치매란
  • 치매의 분류
  • 치매의 증상
  • 치매의 치료
  • 치매와 영양

치매Dementia

치매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정신적으로 발달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기질적으로 손상되거나 파괴되어 언어 학습 지능등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기능과 고등정신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감퇴되는 복합적인 임상증후군을 말한다. 즉 치매란 이전까지 체득한 지적인 기능들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와 건망증

기억력이 장애를 받아 어떤 기간중의 경험을 추상할 수 없는 병증인 건망증이라는 용어는 가벼운 치매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는 생리적인 노화, 즉 정상범위내의 노화현상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또한 건망증은 단기적인 기억장애나 뇌의 순간적인 검색 기능장애를 말한다. 즉 건망증은 뇌세포의 파괴나 손상으로 인하여 지적능력이나 지남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치매와는 별개의 개념이다. 뇌기능 영상사진을 촬영하여 보면 뇌의 손상이 전혀 없는 정상인데 반해 치매환자의 경우 뇌세포가 상당부분 사멸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치매와 노망

노망은 뇌의 노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생리적인 현상인데 반해 치매는 동일한 뇌의 현상이라고 하더라도 병적인 증상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초기 상태에서 생리적인 노화현상과 병적인 노화현상은 확연하게 알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노화와 치매 두가지를 별개의 것으로 단정하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므로 같은 의미로 생각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치매의 발생률

현재 우리나라는 약 20만명 이상의 치매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평균수명 연장으로 매년 증가가 예상된다. 65세 이상 노인중 약 10% 정도에서 치매가 발생되고 이중 중증 치매 유병률은 7%내외로 추정된다.

치매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지적 능력이 모자라는 경우를 ‘정신 지체’라고 부르는 반면,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이다. 여기서 인지 기능이란 기억력,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적 능력을 가르키는 것으로 각 인지기능은 특정 뇌 부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수술 후 혼돈 상태와 같이 의식의 장애가 있어 이차적으로 인지 기능의 저하가 나타나고 있는 경우는 ‘섬망’이라고 하며, 치매와 구분된다.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분명한 뇌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흔히 치매를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하고, 치매는 모두 똑같고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고 속단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치매는 단일 질환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앞서 정의한 상태에 해당되는 경우를 통칭하는 것이다.

의학 용어를 사용한다면 특정 증상들의 집합인 하나의 ‘증후군’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러한 치매라는 임상 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은 세분화할 경우 70여 가지에 이른다. 다양한 치매 원인 질환들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이지만, 그 밖에도 루이체 치매, 전측두엽 퇴행,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뇌질환들과 정상압 뇌수두증, 두부 외상, 뇌종양, 대사성 질환, 결핍성 질환, 중독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 매우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치매가 발생할수있다.

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전측두엽 치매, 파킨슨병 치매, 헌팅턴병 치매, 정상압 뇌수두증에 의한 치매, 두부 외상으로 인한 치매, 물질로 유발된 치매 등.

알츠하이머형 치매 (본태성 치매, 전체 치매의 50%정도 차지)

1907년 알쯔하이머가 처음 기술한 병으로 대표적인 퇴행성 피질성 치매이다. 노화로 인하여 인간의 뇌에 존재하는 판단, 기억, 언어기능을 지배하는 부분이 손상되는 병으로 점진적으로 나빠지며 현재는 정확한 원인을 몰라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 이다.

뇌혈관성 치매 (전체 치매의 20% - 30%)

뇌혈관성 장애에 의해 일어나는 치매로 뇌동맥경화성 치매라고도 한다. 뇌세포에 혈액을 운반하는 세포의 일부가 어떤 이유(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심장질환, 고지혈증, 뇌졸증등)로 방해를 받아 중요한 뇌세포가 혈액을 내보낼 수 없어 뇌세포의 부분 적인 기능이 마비되어 버린 결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기타 치매 (전체 치매의 20% 정도)

뇌가 충격에 의해 상하거나 뇌종양, 중추신경 매독, 일산화탄소 중독, 알콜중독, 선천성 면역 결핍증, 기타 질환에 의하여 두뇌가 영향을 받은 결고 퇴행성 뇌질환이 치매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이다.

기억력 감퇴

처음에는 정상적인 건망증과 유사하게 최근에 있었던 사건에 대한 기억이 감퇴하기 시작하 여 시간이 지날 수록 오래전 일에 대해 기억이 상실되면서 자신의 주소, 이름까지 모르게 된다.

지남력 감퇴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현재 몇시인지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게 된다. 초기에는 시간개념이 점차 장소 사람에 대한 개념까지 상실하게 된다.

시, 공간 장애

늘 다니던 길인데도 길을 잃거나 방황하게 되고 거리를 측정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언어 장애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현재 몇시인지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게 된다. 초기에는 시간개념이 점차 장소 사람에 대한 개념까지 상실하게 된다.

실인증, 판단력 장애

보고 듣는 능력과 같은 감각 기능 장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물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그 의 미를 파악하지 못하여 사물의 모양이나 색깔은 파악할 수 있지만 그 사물이 무엇이며 용도를 모른다.

정신 장애

불안 초조 우울증 심한 감정의 굴곡 및 감정 실조 무감동등이 발생한다. 환청 환시 환촉같은 감각기능사의 장애가 발생하며 특히 혈관성 치매에서는 우울증을 동반하거나 피해 망상증이 흔히 발생하기도 한다. 또 흔히 발생하는 행동장애로는 공격적 행동이 나타나 자해하거나 타인에게 위해를 끼친다. 열거한 모든 사항은 저녁 무렵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약물치료, 한방치료, 수술치료(신경이식)등이 있다. 지금까지는 약물치료 만큼 효율적인 방법 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치매를 치료하는 완벽한 약이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치매에 걸리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치매에 걸리게 되면 꾸준한 치료와 함께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약물치료

알쯔하이머형 치매가 진행중일 때 머릿속에는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이 줄어들게 된다.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 아세틸콜린이 되는 물질에는 콜린 레시틴등이 있으나 아무리 많은 량 을 먹더라도 치매를 예방하는데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 환자의 이상한 행동이나 적응상태를 부분적으로나마 개선시켜 주기위해 항우울제, 항정신성 약물, 항불안제, 항경련제를 사용하는 증상학적 치료를 말한다.

정신치료

환자들은 그들 질환의 본질과 경과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지지적이고 교육적인 정신치료 로 도움을 받는다. 장애정도는 받아 들이고 애도하는 것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의력에서 자존심의 문제까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지남력이 문제일때 달력을 보고 행동을 하도록 시간표를 작성하고 기억력이 문제일 때 기록하도록 하는 것과 같이 자아 기능의 결여를 다룸으로 환자를 도울 수 있다.

수술치료

모든 치매 치료에 외과적인 수술치료가 무조건 효과적인 것은 아니나 대사성, 내분비성, 중독성 질환의 원인으로 인한 치매의 경우는 초기에 적당한 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있다.

환경변화가족들의 노력

치매는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그 증상이 나타난다든지 혹은 더욱 더 증상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물건이나 환자의 소지품들을 치워버리지 말고 그대로 놓아 두는 것이 좋으며 늘 지내던 방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치매 노인을 대응할 때는 노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어야 한다. 노인에게 치매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냉정하게 대해서는 안되며 사회에 오랫동 안 공헌해 온 분이라는 존경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 드려야 한다.

치매의 진행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영양문제가 생길 수 있다. 초기에는 기억기능 뿐만 아니라 식욕을 조절하는 부분이 장애를 받게 되어 감각기관에 변화가 일어나서 냄새를 감지하거나 인식하기가 어렵게 됨으로써 단 음식이나 짠 음식,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먹게 됨으로써 영양적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서 활동량이 증가하면 에너지 필요량이 늘어난다. 이 때 충분한 에너지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체중이 감소되면서 감염의 위험성이 늘어난다. 일부 노인의 경우 음식을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만 있는 경우도 있으며 삼키기 전에 충분히 씹지를 않아 질식할 염려가 있으므로 식사 시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식사 시에는 소량씩 자주 먹되,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도록 하며, 구강 상태를 자주 점검하고 위생을 유지하도록 한다. 말기 단계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경관급식을 통한 영양공급을 고려해 본다.

치아 상태가 불량하거나 씹고 삼키는 것이 어려울 경우 질감을 조정하도록 한다. 소화되기 쉽고 부드럽게 조리하도록 한다. 필요한 경우 음식을 다지거나 갈아서 준다. 섬유소 및 강한 향신료를 제외하고 결체조직이 적은 식품으로 한다.

식생활 실천사항

충분한 단백질과 열량을 섭취한다.

매끼 균형식을 섭취한다.

환자의 기호를 충분히 반영하여 식품을 선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한다.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나 밤에는 과량의 수분 공급을 피한다.

변비가 되기 쉬우므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알코올의 섭취는 가능한 제한한다.

환자가 음식을 손으로 잡고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주거나 자주 음식을 제공하여 체중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음식의 온도가 너무 뜨겁지 않도록 한다.

가능한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며, 식사에 대한 적절한 감독과 보호를 한다.

식단 정보

식단 정보

구분 음식명 재료 분량
아침 보리밥 보리밥 2/3공기
열무된장국 열무 1그릇
장조림(+달걀) 쇠고기 20g, 달걀 1작은접시
시금치나물 시금치 1작은접시
김구이 1장
나박김치 나박김치 1작은접시
점심 잡곡밥 잡곡밥 1공기
콩나물국 콩나물 1그릇
불고기 쇠고기 80g 1작은접시
가지나물 가지 1작은접시
오이나물 오이 1작은접시
김치 김치 1작은접시
저녁 현미밥 현미밥 1공기
무국 1그릇
조기구이 조기 1마리
두부부침 두부 1/4모
버섯나물 버섯 1작은접시
김치 김치 1작은접시
간식 우유 우유 1컵
과일 바나나 1개
두유 두유 1컵